미국의 저명한 투자자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자신의 재단 운영을 셋째 아들 ‘알렉스 소로스(Alex Soros)’에게 물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하고, 앞으로 250억 달러(약 31조 9,625억 원)에 이르는 자산 대부분이 오픈소사이어티재단으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재단은 세계 민주주의 단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15억 달러(약 1조 9,177억 원)를 기부하고 있다.
소로스 씨는 현재 92세. WSJ 보도 시점에서 37세인 아들 알렉스 소로스는 지난해 12월 재단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지 소로스는 1992년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에 영국 파운드를 공매도해 거액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