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특성화 우수대학 30개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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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특성화 우수대학 30개교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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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의 질 향상 및 경쟁력 제고 위해 이화여대 등 300억원 지원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3일 특성화 과제의 계획 및 실적을 평가해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30개교에 모두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 지원 사업은 대학의 다양화․ 특성화 유도를 통한 대학교육의 질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 대학으로부터 특성화 과제의 계획 및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평가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우수대학의 재정지원을 하는 것으로 기존의 교육개혁 우수대학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특성화 우수대학 지원은 대학교육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03. 4. 1 재학생수 기준) 공․사립대학을 대상으로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특성화 과제를 결정해 재정지원 신청서를 제출토록 하고,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일정수준 이상에 해당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2차 현장평가 이후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을 재정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 사립대학 156개교 중 121개 대학이 특성화 우수대학 재정지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순위에 따라 41개 대학(일반대 36, 산업대 5)을 현장평가 대상 대학으로 선정했다.

현장평가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41개 대학에 대해서는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순위에 따라 30개 대학을 선정하고, 총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 규모에 따라 여건이 비슷한 대학들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먼저 일반대학과 산업대학을 구분하고, 일반대학은 학생수 규모에 따라 '10,001명 이상의 대규모 대학', '10,000명 - 5,001명의 중규모 대학', '5,000명 이하의 소규모 대학'으로 구분 평가함으로써 대학의 특성화 추진에 대한 동참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특성화 우수대학 선정의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 전문 교수를 중심으로 평가위원회(평가위원 28명 : 각 팀별 7명)를 구성, 팀별로 평가지표 및 평가방법 절차 등을 사전에 협의 확정한 후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평가의 신뢰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위원의 평가 점수 중 최고 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의 점수를 평균해 해당대학의 평가점수를 산출했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대규모 대학은 한의학의 특화와 한의학의 세계진출이라는 전략적 목표아래 한의약학 관련 인력양성에 중점을 둔 원광대의 ‘한의약학 중심-퓨전교육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운영’ 등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중규모 대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의생명공학 분야의 집중 육성으로, 취업률 등에 있어서 높은 성과를 보인 인제대의 ‘21세기형 의생명공학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9개 대학, 소규모 대학은 한국항공대의 ‘동북아 물류중심국 도약을 위한 항공, 교통, 물류 통합교육시스템 구축’ 등 9개 대학이 선발됐다.

산업대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 세계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의 특성화를 제시한 우송대의 ‘국제인적자원개발 사업을 통한 생업교육의 국제화’ 등 3개 대학이 각각 지원대상 대학으로 지정받았다.

교육부는 앞으로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의 사례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확산하고, 또한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및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학의 특성화 추진노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대학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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