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김선아의 카메라 밖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번 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형/연출 강호중)은 이정진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실체를 파고들면서 혼란에 빠진 인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 회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 시키는 가운데, 극 중 도재이의 가면을 벗은 김선아의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됐다.

사진 속 김선아는 리허설도 본 촬영처럼 진중하게 이어 나갔다. 어수선한 촬영 현장임에도 대본에 한껏 몰입해 있는 모습 속에서 '가면의 여왕'을 대하는 프로페셔널함이 엿보였다. 여기에 촬영을 앞두고 대사를 대뇌이는가 하면, 창밖을 바라보며 재이의 불안정한 감정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 시킨다.

특히 김선아는 그동안 '가면의 여왕'에서 차기 시장 후보와 스타 변호사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매 회차 세련되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제혁의 죽음을 발견하고 느끼는 복잡한 심경 변화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그동안 봐왔던 화려한  도재이와는 사뭇 다른 차분한 반전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처럼 극 중 제혁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진실 공방을 통해 더욱 절정으로 치닫는 '가면의 여왕' 도재이가 어떠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지 또한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선아의 완급조절 열연으로 완성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