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현대백화점 대구점 시작부터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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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의 현대백화점 대구점 시작부터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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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의 시대소리 [쓴소리 단소리]

^^^▲ 이강문 기자^^^
대한민국 최대기업인 현대그룹의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소재에서 착공 초기부터 불, 탈법으로 난항에 빠져 있다.

무허가로 건물 철거공사를 하다가 당국의 공사중지 명령을 받는가 하면 대구 상권도심 지역의 공사 소음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백화점 건립 부지 내 세입자 일부는 보상(토지 건물 상권 이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이주를 미루고 연일 항의 시위가 잇따르는 민원이 발생 관련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들은 죽을 맛이란다.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2가는 수십년 전통을 이어온 대구의 떡전골목 일대가 백화점 부지가 되고 약전골목과 인접한 블럭이자 도로는 약전골목과 연결된 골목 지역이라 당초 허가 때부터 말썽의 소지를 안고 온 대구의 역사와 전통이 서린 유수한 명성의 골목인 곳이다.

오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서 2010년 백화점 개점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이 백화점은 한강이남에서 최고의 패션 쇼핑 백화점을 표방하고 대구의 새로운 쇼핑타운이 될 것이라고 관련자는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만의 고유의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떡전골목과 일부의 약전골목을 완전히 앗아 버리고 중·대형 마트가 성업 중이고 바로 인근에 대구에서 유일무일한 동아쇼핑점이 성업 중이다.

그런데 또다시 대구광역시가 대그룹에 굴복 대형 백화점을 허가한 것은 지역 중심 재래시장을 말살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와 영세 상인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인근 상가의 상인들과 주민들은 대구시 당국을 비난하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는 대형판매 업체의 부작용과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용 지난 2006년 12월부터 대형마트의 지역기여도 향상 및 신규진입 억제 추진계획을 수립해 4차 순환선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신규진입을 억제하고 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대구광역시와 지자체가 합심해 실제로 지난해 6개 업체의 신규 도심진입을 차단했고 동구 율하동 롯데쇼핑프라자 규모도 절반으로 축소한바 있는 대구광역시가 아닌가? 작금에 현대백화점 허가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또한 대구시장 8개 기초단체장 기초, 광역의원 중앙 정치권에서 대구지역을 대변하는 지역구의 국회의원들이 모두 합심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모토로 재레시장 상품권 팔아주기 재수용품 팔아주기 등 수백억원의 국, 시비를 투입 아케이트 공사 등은 선거의식한 생쇼란 말이든가 되묻고 싶다.

백화점 예정부지 개발 용역비를 놓고 재개발 용역팀이 용역비를 다 받지 못하고 시공사인 H건설, B시행사 등에 미지급 용역비를 완불해 달라고 법적 분쟁도 불사하고 있으니 이래저래 시공 초기부터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백화점 사업 부지내 공공도로를 매입하거나 점용허가도 받지 않은 채 건축물 철거에서 나온 폐기물을 도로에 무단적치하고 말썽을 벌써부려 시민들과 인근의 주민의 교통에 적지 않는 불편을 끼치고 있다.

건물 무허가 철거 공사 말썽에서 재래시장 상인과의 마찰 등 시작 초기부터 바람 잘 날 없는 아무무인격의 대그룹 현대백화점 대구점 개점은 착공 초기부터 대구광역 시민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고 대구민을 봉으로 보고있다.
 
각종 행정조치에 크고작은 민원까지 속출하고 있어 현대백화점 대구점 개점은 산 넘어 산이다. 어떤 공사든 민원이 따르지 않을순 없다지만 한강이남 최대의 초호화현대식 쇼핑점을 개점하려는 현대백화점 측이 사전 완벽한 준비도 없이 막가파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기식 공사는 이제 옛날 행태다.

재래시장 생존 전략 지자체, 상인의 마인드가 변해야 산다

재래시장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대구지역의 경기가 장기적 침체에 빠져 있는 데다 시내 곳곳에 각종 대형 할인매장이 속속 생겨나면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지역 재래시장 상권이다.

재래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대형 매장처럼 치밀한 생존전략과 뼈를 깎는 지자체와 상인간 자구노력이 필요한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대구의 칠성시장, 서문시장이 매년 각각 다양한 축제행사를 갖고 국, 시비를 지원받아 재도약의 길을 마련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칠성시장은 노래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청소년 문화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서문시장은 공식 마스코트와 엠블렘 채택, 윷놀이, 팔씨름대회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시민축제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칠성, 서문시장이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기는 하지만 상권이 점차 위축되고 있는 것을 주지의 사실이다.

그래서 두 시장 상인연합회도 생존전략으로 갖가지 행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두 시장이 근본적인 자기변화와 개혁없이 축제를 열고 행사만 한다 해서 잃어버린 과거의 상권을 되찾을 것 같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다.

비단 두 시장뿐 아니다. 모든 재래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행동과 마음 정신이 일치한 신뢰성이 확 변해야 한다. 우선 재래시장이 무엇보다 신용을 회복해야 한다. 재래시장에서는 원산지를 속여 팔고, 사과상자 밑쪽에는 몇 개씩 사과를 빼고 판다고 생각해서는 재래시장이 살아 남 을 수 없다.

특히 명절 대목이면 재래시장의 채소 값은 몇 배나 오른다는 인식도 불식시켜야 한다. 뿐만 아니다. 일부 재래시장에서는 물건을 고르다 사지 않으면 갖은 욕과 모독은 비일비재하다. 일반 시민들은 재래시장의 식품이 비위생적이며 가격도 바가지를 쓸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재래시장은 일반 할인매장이나 백화점이 제공하는 주차시설도 없다. 한번 구입한 상품은 보통 배짱으로는 환불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재래시장이 대형 할인매장에 비해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

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나면 그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절대로 고객이 다시 찾지는 않는다. 고객의 입장에서 재래시장을 본다면 개선할 점이 나올 것이다.

재래시장이 수많은 상인들이 모여 개별적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자기변신에 어려운 점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마인드가 변해도 죽어가는 상권이 살아 날까 말까 할 것이다. 근원적 문제점을 파악해 빠른 치유를 기대하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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