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인하 8월 3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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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8월 3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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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셀프 주요소
서울 시내의 한 셀프 주요소

정부는 현재 적용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율은 25% 인하된 상태가 831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 당 615원으로, 인하 전 탄력세율(리터 당 820)보다 1리터 당 205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는 인하율이 37%이며, LPG 부탄 역시 인하율이 37%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보다 민생 부담을 우선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장 조치에 따라, 당분간 주유소 판매 가격은 국제유가와 환율 등락에만 영향을 받는다.

4월 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이른바 오펙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하루 116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지난달 배럴당 6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OPEC+ 감산 발표 이후 무려 8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OPEC+ 감산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이 기름 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판매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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