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4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 아버지’ 최불암씨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70∼80년대 인기 TV드라마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김 회장 역으로 우리나라 방송사에 큰 역할을 해 온 최불암 씨는 최장기간 서울시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올해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KBS를 빛낸 50인’에 선정된 영광스런 이력의 소유자이다.
최불암 씨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명예 홍보대사직을 수락하며 “엑스포 주제인 1200여 년의 역사를 지켜온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녹차’를 대한민국 차(茶)의 역사로 확고히 하고 정신문화의 성지로 보존해 나가보자는 의지를 갖게 됐다”고 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은 뜻을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존경하는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께서 우리 하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아가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대사에 응해 주셔서 감사와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 곁에 아버지로 계셔 달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전 세계에 ‘자연의 향기를 가진 하동 차(茶)가 바로 건강한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임을 표방하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하동 전통차의 우수성을 통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하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인 엑스포를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은 1일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베테랑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는 ‘왕의 차 진상식’ 중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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