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이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노진의 총 공모 주식수는 260만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500원~3,000원, 총 공모금액은 65억원~78억원이다. 2월 6일부터 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 뒤,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치료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브랜드 론칭을 통해 볼빅(Ballvic), 닥터메디션(Dr.Medicean), 폴리큐션(Follicution), 리셀바이(Re:Cellby)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노진은 지속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2020년 12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부채 비율 역시 2022년 3분기 기준 18.7%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넘어서 이노진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준비중이다. 핵심 기술을 강화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주요 병∙의원 핵심 거래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사몰 및 오픈 마켓 등 온라인 채널과 면세점 입점 채널 확대, 홈쇼핑 진출을 통해 유통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중국 등 해외 수출이 재개되면서 매출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광훈 대표이사는 상장 후 계획에 대해 “당사의 항노화 관련 핵심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탈모치료 전문 기업을 넘어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항노화 분야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