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고 김하나 양^^^ | ||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경원대 총장)이 주관하는 제5회 심청효행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2시 가천의대 가천홀에서 열린다.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는 대상에는 실직한 아버지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대신해 두 동생을 돌보며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김하나(논산 강경고)양이 수상하며,
본상에는 최지선(부산정보관광고), 특별상에는 박수경(인천 만월중), 이미소라(광주 송원여중), 방 은(서천여고), 남지흔(천안 복자여고), 이은주(태안여고), 임소희(12·전북 정남초교), 김은주(16·충남 진산공고), 김선화(17·인천 백령종합고)양이 각각 수상한다.
대상을 받는 김하나 양은 중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 대신 가정을 이끄는 효녀로“장차 훌륭한 여군(女軍)장교가 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저에게 희망을 주신 많은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양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현재 반장을 맡고 있고 학교에서 모범생이며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와 두 동생을 위해 가정을 꾸리는 실질적인 가장이기도 하다.
현재 강경 옆 익산시 외가에 떨어져 살고 있는 어머니는 말을 못하고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는 중병을 앓고 있으며 아버지는 석재공장에서 일하고 있고, 할머니가 장사를 해서 버는 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심청효행상은 가천문화재단이 1999년 10월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심청각을 세우고 심청동상을 만들어 기증한 것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효 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특히 모든 수상자들에겐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입원시 진료비 할인, 대학입시 특전 제공(학교법인 경원학원, 학교법인 가천학원),공채시 특전 및 가산점 부여(경원학원, 가천학원 길병원) 등 수상자 본인 및 부모님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밖에 대학 입학시 전국 각 대학별 특별 전형에 효행자, 선행자를 뽑는 경우가 늘고 있어 대학입학으로의 문이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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