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집단 LAS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창작 초연 연극 '선택'이 지난 일요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연극 '선택'은 ‘임신 지속’과 ‘임신 중단’이라는 선택지에 놓인 여성과 그들에게 가해지는 시선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인 ‘은수’는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을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지, 자신이 원하는 삶은 정말로 어떤 것인지 등의 또 다른 선택지들을 받아 들고서 깊고 깊은 생각에 빠지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게 된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극이 현실과 너무나 맞닿아 있어 관람하는 내내 먹먹하고 숨이 막히는 듯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여성들의 연대와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며 연극 '선택'을 향한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연극 '선택'의 공연 기간 동안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작품에서 비혼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차별 없는 구조 변화를 위해 활동하며 한부모, 조손, 비혼 가족의 복지 증진과 권리 회복, 지역 사회의 의식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 ‘여성인권동감’과 손을 잡아, 유료 관객에게 제공되는 기부증서에 이름을 표기하여 모금함에 넣으면 직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연극 관람에 이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 기간 동안 모금된 금액은 한부모, 조손, 비혼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부프로젝트에 이어, ‘여성인권동감’의 최미라 대표를 초청하여 대한민국의 복지 구조와 현실, 비혼모의 삶, 단체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등의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도 진행하였으며, 참여한 관객들에게 “여성과 남성 모두가 함께 듣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야기를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기쁨 연출은 “낭독 공연에 이어 본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객석을 빛내 주신 관객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공연 기간 동안 수고해 준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선택'으로 다시 한 번 관객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성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 '선택'은 지난 9월 10일부터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었으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10월 2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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