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유형별로는 열차사고가 14.3%, 건널목사고는 7.7%, 인명사고는 5.5%, 기타사고가 83.3% 감소하였다. ‘07년 사고발생 순위는 사상사고가 92.8%로 가장 많고, 건널목사고 5.6%, 열차사고 1.4%, 기타 0.2% 순이다.
“열차사고”는 열차의 충돌·탈선·화재사고, “건널목사고”는 도로와 철도가 교차하는 건널목에서 발생한 사고, “인명사고”는 자살 등 선로에서 열차에 치이는 사고를 말한다.
철도사고가 매년 감소하는 것은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철도안전법을 제정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각종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로 보인다.
2007년 발생한 사고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여객·일반인들의 자살시도 및 종사자 업무소홀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열차사고는 철도종사자의 규정위반 66.6%, 차량결함에 의한 사고 16.7%, 외부요인 16.7%이고, 건널목사고는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에서 진입 45.8%, 건널목 앞 일시정차 무시 20.8%, 건널목안에 자동차 정차 25.0%, 기타 8.4% 이며, 인명사고의 경우는 여객 및 공중사고가 70.8% 이고 직원 등이 작업을 하다 발생한 사고가 29.2% 이었다.
여객 및 공중사고는 자살시도 47.5%, 선로 무단통행 30.5%, 운행열차와 접촉 8.9%, 넘어지거나 문에 끼이는 등 기타사고가 13.1% 이었으며, 직원 등의 작업 중 사고원인은 부주의한 행동 78.5%, 불안전한 조건 등 기타사고가 21.5% 이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에도 철도사고 발생을 ’04년 대비 29% 감축한 목표를 설정하고, 총 10,626억원을 투입하여 안전시설 확충 등 철도 사고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종사자의 업무소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업무적성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교육훈련용 시뮬레이터를 ’10년까지 개발 할 예정이며, 건널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건널목 입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널목 통행방법 등 대 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승강장 스크린도어 및 선로변 안전울타리 설치사업과 선로 무단통행에 대한 계몽과 단속 활동을 병행 할 예정이로 총 486개역 중 ‘07년까지 102개역, ’08 44개역, ‘09이후 195역을 설치할 으로 설치대상 1,621km 중 올해까지 919km, '08 2km, '09년이후는 700km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철도안전기술개발 및 안전정보시스템 구축 등 기술개발과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여 철도사고를 계속 줄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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