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 프레스센터(기자실) 선진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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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 프레스센터(기자실) 선진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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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프레스센터’ 기자실 운영 개선방안 건의
일부 상주하는 기자들의 ‘알박기’ 행태로 인해 다수의 출입기자들 기자실 사용 못하고 있는 실정
노무현 정권때 기자실 폐쇄, 브리핑실로 전환, 현재까지도 기자실 운영하는 지자체 다수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민의힘 비례대표)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제248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이미애 의원)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시의원 이미애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김해시청 본관 1층에 설치된 ‘프레스센터’ 일명 기자실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건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김해시청의 기자실은 일부 상주하는 기자들의 이른바 ‘알박기’ 행태로 인하여 다수의 출입기자들이 기자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이러한 기자실은 1920년대 일본 ‘기자 클럽’의 영향을 받아 만든 기자실 시스템으로 군사·독재 시절 언론통제 수단으로 활용되다가, 2000년 이후 주류 언론의 특권을 방어하는 기득권 카르텔로 변질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실에 상주하는 일부 기자들이 수년간 세력화하여 시 당국의 재산을 일부 기자들이 유용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또한 이러한 기자실의 폐쇄적 운영으로 말미암아 안타까운 사건 사고들도 곳곳에서 발생했는데, 2017년 2월 부산에서는 기자단에 가입하지 못해 취재에 어려움을 겪던 신생 매체 기자가 7줄의 짧은 유서를 써 놓고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경기도 부천과 의정부에서는 기자들간의 폭행사건과 공무원에 대한 비인격적 폭언, 심지어 성희롱에 해당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관공서의 기자실은 전국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언론사인 ‘미디어오늘’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 출입기자 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하자 출입증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내서 승소하기도 했으며, 경기도 시흥시 또한 폐쇄적 공보제도에 문제의식을 느껴 2013년 기자실을 없애고 ‘시민브리핑룸’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최근 성남과 대전, 진주 등에서도 기자실을 없애고 ‘개방형 통합브리핑실’ 을 설치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자실에 대한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김해시도 이러한 변화의 추세에 발맞추어 기자실운영에 대한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첫 번째, 명칭을 현재의 ‘프레스센터’에서 ‘개방형 브리핑룸’으로 변경하여 모든 언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

두 번째, 기자들 개인 물건을 적재하지 못하도록 하여 개인석처럼 유용하지 못하도록 할 것.

세 번째, 특정 언론사를 우대하여 특권을 제공하지 말 것. 이렇게 과감히 문턱 없는 브리핑으로 기자실을 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자들과의 소통이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 김해시는 여전히 기자실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홍태용 시장님은 선거내내 불타는 소통왕을 앞세웠고 시민들은 그 마음을 받아들여 당선까지 되셨습니다. 시장님은 “소통을 통해서 김해의 변화를 주도해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 고 당선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잊지 않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부디 소통의 엇박자가 나오는 일이 없도록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소통의 장 프레스센터의 선진화 방안이 이루어진다면 폐쇄적 운영과 암묵적 동의에 의해 운영되어 오던 구시대적 기자실을 언론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브리핑을 받고 보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해시 관계자 여러분 소통과 개방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자실 운영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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