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정도란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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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정도란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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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당사 이제 몰라 ~~~

2007년의 정도정치를 꽃피지 못하고 도덕성에 흠이 있는 대통령이 나온 대한민국...

과연 정치란것은 더럽고 이중플레이를 하여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것인가?

후학들에게 과연 올바른 길을 가라고 가르친다는것이 부끄럽기만 한 대한민국의 현실...

한나라의 최고 지도자는 물론이요, 그 아래에 지도자급들도 면면을 보면 하나같이 얼굴에 탱크 저리 갈 정도의 철판을 준비하고 뛰어 들어야만이 꽃을 피운다면 말만 앞세우는 정의 사회구현인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의 공천을 보노라면 오만의 극치를 보여 주는듯하여 실로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느낄 수 밖에 없다.

원칙은 물건너간듯 공천되지 말아야 할 사람이 버졋이 이름을 올리는것을 보니 무엇이 공천의 기준인지 소시민으로써 납득이 안가는데 하물며 당사자인 낙천된 국회의원들이야 두말할것이 있겠나?

그때그때 달라지는 자기 당 위주, 개인적으로 패깔아 놓듯하는 인사편중을 보니 여당된 티를 너무 많이 내는듯하다.

한나라당은 천막당사의 쓰라린 아픔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무리 화장실 갈때 마음, 나올때 마음 다르다 하지만 너무 눈에 보이는 자만은 공멸의 길로도 갈수있음이다.

노무현정권 아래 부임한 기관장들 물러나라 연일 외쳐대는 장관들 보면 더 실망스런 행태에 웃음만 나올뿐이다.

이번 비례대표에 '꼿꼿 장수' 라하여 인기를 끌었던 노무현정권의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16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장관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관장들 하고 김 전장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노무현정권의 색깔이 온통 물들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 같이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나라당만의 색깔을 찾아라.

노무현정권에서 임명된 기관장들 물러나라 외치는것에서 전혀 뜻이 맞지 않는 사람들하고는 일을 못하겠다 하더니, 노정권아래에서 장관을 지낸사람을 삼고초려 할 정도로 데리고 와야 할 정도이면 유불리에 의해서 자로 재는듯한 행보를 하는 것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전 김장관은 꼿꼿장관이라 하여 국민에 의해 잠시 인기 끌었다고 본인이 한말을 잊었는가?

이명박 정권의 초대 국방장관제의에 신하가 두번의 왕을 모시지 않는다는 그런 대쪽같은 자세가 슬그머니 한나라당 비례대표에 나서는것은 다시한번 더러운 정치판의 가치관을 엿보게 해주는것같아 씁쓸하다.

더우기 민주당 비례대표에도 기웃거렸다는데 참으로 가증스럽고 자신의 명예가 땅바닥에 팽개쳐지는것보다 국회의원 뺏지가 좋긴 하나보다.

선거개혁을 주장하면서 내편의 철새정치인은 이런저런식으로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공천하고, 노 정권하의 기관장들 빨리 사표쓰라하면서 결국엔 공천과 총선에 떨어진 특정 계파 자리에 앉히려는 것이 눈에 보이듯 선한데...

진정 일을 할 수 있는 인사책이 아닌 달래기용, 보상용으로 낙하산 인사 아니던가?

야당 시절 한나라당에서 코드인사 운운하며 노 정권을 향해 외치던 소리를 이젠 망각하고 있는가?

이방호 사무총장은 이번 공천에서 낙천된 사람들이 탈당한다하니 이로 인해 당이 깨지는 것은 아니다는 말을한다.

공천개혁은 말로만 하고 특정 계파 죽이기에 열심히 칼을 휘두른 한나라당은 천막당사 배고프던 시절 몰라몰라만 하려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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