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파문 뉴욕지사 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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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파문 뉴욕지사 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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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보도, 최고급 매춘조직 여러 차례 이용

^^^▲ 부인 실다와 딸들과 함께 있는 엘리어트 스피처 미 뉴욕 주지사.여성들과 수만 달러를 소비하면 즐긴 사실이 드러나 주 지사직 불명예 사임을 하게 됐다.
ⓒ Reuters^^^
엘리어트 스피처(Eliot Spitzer, 48) 미 뉴욕 주지사가 뉴욕타임스(NYT)신문이 자사 웹사이트에 보도한 매춘조직과 연계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결국 뉴욕지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스피처 뉴욕지사는 뉴욕타임스 신문 보도 직후 부인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들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을 했다”며 가족과 시민들에게 사과를 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성매매를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도 사실상 사실을 시인한지 2일 만에 사임을 하게 됐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스피처 주시자사 지난 주 사법 당국이 적발한 고급 매춘조직 ‘엠페레스 클럽 VIP’의 고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주로 인터넷을 이용해 영업을 해온 ‘엠페레스 클럽’은 화대가 1시간 당 최고 5,500달러에 이르는 최고급 매춘조직으로 주로 부자들과 유명인사들이 단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엘리어트 스피처 뉴욕주지사는 지난 2월 13일 워싱턴을 방문했을 당시 이 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었다.

또한 에이피통신에 따르면, 그는 매춘조직 ‘엠페레스 클럽 VIP'를 지난 1년 동안 최소한 6번 이상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지탄의 대상의 대상이 됐다.

뉴욕 타임스도 스피처 주지사가 8개월 전부터 워싱턴, 댈라스, 플로리다 등지에서 매춘부들과 만남을 가졌고 며칠씩 체류하기도 했으며, 그는 이들 여성들과 즐기면서 수만 달러를 소비했다고 전하고 스피처 주지사가 워싱턴 디시에서 즐겼던 ’크리스틴‘이라는 여성은 그가 1시간 당 100달러로 계산한 것을 두고 불평을 하기도 했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미 월가 금융범죄 강경 대응으로 월가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명성을 날리던 스피처 뉴욕 주지사는 사임의 변에서 “내 개인적 실수로 공적인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7일(월요일) 사임할 것이며 뉴욕 시민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스피처 주지사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10년 12월 31일까지 흑인인 데이비드 패터슨(David Paterson, 55)부주지사가 그 자리를 잇게 된다. 그럴 경우 흑인이 뉴욕 주지사를 역임하는 것은 최초의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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