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중국 특의식품 해외생산기업 국내 최초 등록
스크롤 이동 상태바
비피도, 중국 특의식품 해외생산기업 국내 최초 등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피도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특수의학용조제식품(FSMP, 이하 특의식품)*의 해외 생산기업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특의식품 : 특수의학용조제식품 또는 특수식이용도식품(Foods for special dietary uses)

이는 비피도가 생산한 특의식품이 올 해부터 변경된 중국 법규와 규정에 부합한다는 의미로, 비피도 공장에서 생산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특의식품”을 자유롭게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비피도의 향후 대 중국 수출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해부터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 등록관리 규정>(해관충서 제249호령)에 따라, 자국 식품 수입규정을 변경하여 시행한다. 이제 중국향 식품 수출을 위해 해외기업은 사전에 생산기업 자격 등록부터 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에서 정한 법률법규와 표준규범의 관련 규정에 부합해야 하며, 해외주관당국(한국 식약처)의 현장 실사를 통한 대조심사에 따라 적합성 판정을 내린다.

비피도는 중국의 생산기업 등록제 시행 발표 이후, 수출을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월에 식약처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21일에는 특의식품의 중국 해외 생산기업 등록을 마쳤다.

특의식품(Foods for special dietary uses)은 보조식 영양보충식품, 운동영양식품, 임신 및 수유 여성 영양보충식품 등의 특수용도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통칭하는 것으로, 의사나 임상영양사의 지도하에 복용하는 식품으로 효능과 품질 면에서 엄격하게 관리되어왔다.

비피도 관계자는 “특의식품은 중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 감독하는 식품 유형이다. 비피도의 이번 해외 제조기업 승인은 비피도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 우수한 생산설비와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다. 글로벌 특의식품 시장규모는 이미 1,000억 달러를 넘었고, 향후 10년간 연간 10% 이상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의 특의식품 시장은 아직 블루오션이다. 중국 국민의 소득증가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시장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피도의 해외 생산기업 등록으로 인해 중국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피도는 국내 바이오기업 아미코젠이 최대주주로 3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비피도는 자사의 주력제품인 B. bifidum BGN4, B. longum BORI, B. lactis AD011 등에 대해서 미국 FDA의 신식품소재(NDI) 인증은 물론 국내 최초로 미국 FDA GRAS로 등재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영유아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승인을 신청 중에 있으며 올 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피도의 독자적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미 다수의 임상실험을 통하여 효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삼성병원에서는 유아 아토피 발생 감소효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바이러스 설사증상 치료기간 단축효과, 서울대병원에서 과민성 장증상 감소효과,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기억력 및 인지능력 개선 및 우울감 감소효과, 고려대병원에서 신장투석 환자 신장염증 개선효과, 이태리 팔레르모대학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효과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