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양심(良心)은 없고 양심(兩心)만 있는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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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양심(良心)은 없고 양심(兩心)만 있는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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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석 청와대 사회수석이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 1편과 연구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있는 논문2편 등 모두 3편을 교육부의 ‘BK 21’ 연구 성과 실적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편의 논문은 학술진흥재단이 면죄부를 준 논문과는 전혀 다른 논문이다.

제자 B씨와 공저형식으로 교내외 학술지에 발표하고, 이를 다른 연구 성과물인 것처럼 BK21에 제출한 것이다. 또한 박 수석이 속한 연구팀이 정부로부터 받은 연구비는 한 해 6300만원씩 3년 동안 모두 1억8900만원이다. 연구비는 어디로 간 것일까?

박 수석은 학자로서의 자질도 없을 뿐 아니라,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도덕적 불감증 환자가 아닌가싶다.

이명박 정부는 지난 정부 때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표절도 아니고 1개의 논문을 2개의 연구실적으로 중복 게재한 뒤 BK21 연구실적으로 제출해 낙마한 사실을 벌써 잊었나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박수석이 정말 사심 없이 이명박 정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당신의 눈높이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로 인사에 임하시기 바란다.

2008년 2월 29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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