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듣기 민망한 말씀이다. 교수 부부 연봉이 5천만원이라고 가정하면, 30년 동안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가능한 돈이다.
남주홍 내정자의 부인은 올해 초까지 미국 영주권자로 10년간 미국에서 생활한 분이다. 미국에 계시면서 원정 땅 투기 한 것이 뭐가 잘못한 것이냐는 궤변에는 절망감이 든다.
부창부수(夫唱婦隨)에다, 수치심조차 못 느끼는 분들이다.
국민들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는지 정말 걱정스럽다.
남주홍 통일부장관은 반통일, 반북대결, 반공냉전논리를 가진 분으로 적절치 않다는 점에다, 도덕불감증, 안하무인의 주홍글씨가 더해 질 것이다.
남주홍 내정자는 더 늦기 전에 사퇴하라.
첫발을 디딘 이명박 정부는 인사가 망사가(亡事)가 될 수 있음을 똑똑히 알고,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결단하라.
2008년 2월26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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