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31일 공개한 2021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31일 기준 국세 누계체납액은 99조 9,000억 원이었다.
이중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중 체납액’은 11조 5,000억 원(11.5%)이었으며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한 ‘정리보류 체납액’은 88조 4,000억원으로 88.5%를 차지했다.
세목별로 보면 체납액이 가장 큰 항목은 부가가치세로 26조 8,000억 원(36.3%)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타격이 큰 가운데 부가가치세 체납액이 악성 체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득세 22조 5,000억 원(30.4%), 양도소득세 11조 9,000억 원(16.1%), 법인세 8조 5,000억 원(11.5%) 순으로 집계됐다.
소득세 체납액 22조 5,000억원 중 20조 641억원(89%)은 정리보류 체납액이었다. 정리중 체납액은 2조 4,405억원에 불과했다. 국세청은 소득세의 정리보류 체납액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의 소득이 줄어들면서 세금납부 여력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무서 별로는 강남세무서가 2조 4,000억 원으로 누계체납액이 가장 많았고, 영덕세무서가 583억 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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