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포골프장 부지매각 무엇이 문제인가"지난 12일 강릉포럼(대표 김창남 경희대교수)이 주최한 시민토론회가 오후 2시 강릉대학교 사회과학관 101호에서 열렸다. ⓒ 김경목^^^ | ||
지난 12일 강릉대학교 사회과학관 101호는 (주)두산을 성토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최근 가마솥 여론으로 들끓고 있는 '경포골프장 부지매각'을 두산이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날 패널로 나선 기세남 의원(강릉시의회)은 "최초 사업자 선정부터 문제점을 안고 출발했다"고 강릉시의 행정 미숙을 질타했다. 기 의원은 또 "기업은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해야하는데, 두산은 처음부터 이 같은 행위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이것은 곧 골프장 사업의사가 시작부터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광민 시민사회단체대표(자활후견기관)는 "△두산을 제재할 방법 없나 △승산에게 사업권 넘긴 행위 법적 타당한가 △사업권을 다시 시가 가질 순 없나"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덕기 문화체육과장(강릉시청)은 "두산의 기업윤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두산이 매각한 부지는 사유지"며"합법적 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제재할 방법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사업권을 인수한 승산과 머리 맞대 사태 해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제에 나선 최세양 경제분과위원장(강릉포럼)은 "승산이 사업권을 넘겨받은 만큼 현 상황을 예의 주시해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자"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강릉의 대표적 관광지인 경포에 대한 장기적 마스터플랜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차원에서 그는 "골프장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경포지구 종합위락시설 단지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민 시민사회단체대표(자활후견기관)도 "고용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업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작 두산은 나서지 않아… 또 다시 시민 우롱
이날 토론은 9년 동안 질질 끌어온 '경포골프장부지' 문제의 종지부를 찍는데는 다소 부족한 자리였다. 정작 태풍의 눈인 두산에서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두산이 또 다시 우리를 우롱하고 있다는 목소리들이 높다.
이에 두산은 강릉시민들을 이해시킬 노력을 다방면에서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