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시리즈 모두 이 같은 시도가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날림으로 만든 학습만화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평가다.
만화 조선왕조실록은 대하역사만화를 표방하고 나섰다. 저자인 박시백 화백은 2001년부터 하루 12시간, 반은 조선왕조실록과 관련된 역사책을 보고 반은 시안을 그리며 보냈다. 올 1월부터 본격적인 단행본 작업에 들어가 최근 1권이 나왔고, 모두 20권 분량으로 3개월에 한권씩 5년에 걸쳐 완간할 예정이다.
1권 개국편을 보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시사만화 작가로서 해석도 간간이 곁들여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가문, 연줄, 학벌, 재산을 높이 평가하는 개경에서 태조 이성계는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했으나 결국 나하추와의 싸움에서 이겨 천재장군으로 부상한다.
기세등등해진 이성계는 원나라와의 전투에서 멍칫하는 다른 장군들에게 이게 무슨 꼴들 이라며 몰아 붙인다. 이 장군 혼자 적을 상대하라는 소리를 듣고, 할 수 없이 죽기 살기로 싸워서 이겼지만 이성계는 큰 교훈을 얻는다.
이후 실론에선 잘난 척하는 이성계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는 가족만화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교과서와 함께 읽는 우리 고구려사 1, 2편은 삼국시대 역사 이야기 중 고구려 2편이 먼저 나왔다. 신라 2편( 우리 신라사)과 백제 1편 (우리 백제사)이 10월까지 차례로 나온다.만화가 정재홍씨가 그림을 그리고 고구려 전문학자인 김용만씨( 우리 역사 문화 연구소장)가 감수 했다.
고구려편에서는 고구려 시조 주몽의 탄생부터 수수께끼를 풀고 아버지를 찾아나선 유리 태자이야기, 고구려의 멸망까지 고구려 역사가 친근감 있는 만화로 펼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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