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비대면 디지털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농특산물 판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유통판매 채널로 자리잡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로 농특산물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포항 지역 내 1차 농축수산물을 생산 또는 가공하는 생산자(단체)이다.
지원자격은 라이브방송 종료 이후 채널별 상시판매에 동의한 업체 및 라이브방송 송출 판매를 위한 법적허가를 득한 업체(통신판매업(필수), 식품제조업 등)로 신청서 및 농가별 판매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신청 공문과 함께 우편, 방문접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자체적으로 평가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054-650-1132) 또는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농산물유통팀(☎270-2652~4)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포항시는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축제와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판매촉진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온라인 소비 증가에 따른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해 쇼핑몰 업체에 포항브랜드관을 유치하는 등 E-커머스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홈코노미 확산 등으로 온라인 쇼핑 이용객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에 발맞춰 시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거래상품의 다양화와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며, “추후 판로 개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농 및 농식품 제조·가공업체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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