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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기시절의 충분한 영양섭취가 성인이 돼 잘 살게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 AFP^^^ | ||
태어나서 2살이 될 때까지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50%가까이 임금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렸을 때 영양분을 잘 섭취한 아이들이 학교에서 신체가 크고 학교생활을 보다 잘하는 등 커서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종전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해줄 만한 이번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의학전문 잡지인 란셋(Lancet)에 게재된 보고서는 유아기에 잘 먹은 아이들은 성인이 돼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증거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저개발 국가의 2억 명의 어린이들은 미래의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이 1~2살 때 올바른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형편없는 돈벌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특히 철분과 요드(Iron and iodine)의 결핍은 발육상태를 왜소하게 하며, 정신적인 인식력 발달이 더디고,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러한 장애요소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없게 된다.
미 워싱턴에 위치한 ‘국제식품정책연구소(IFPRI)’의 존 호디놋(John Hoddinott)이 이끈 이번 연구는 과테말라의 같은 지역의 4개의 마을에 사는 25세에서 42세의 1,4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호디놋은 분석 대상 지역에 사는 성인 중 옥수수가루, 물, 누런 설탕, 바닐라, 초콜릿 혹은 과일로 만들어진 이른바 아톨(atole)라고 하는 중앙아메리카의 뜨거운 음료를 매일 공급 받아 마시며 자란 1970년대 영양 보충 프로그램시기의 2개 마을의 아이들과 그렇지 못하고 산 또 다른 2개 마을의 아이들을 비교 분석했다.
호디놋과 동 연구팀은 30년 후 성인이 된 이들을 이 두 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저 칼로리 상태로 자란 성인보다 아톨을 섭취한 성인들이 46%나 임금을 더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큭히 남성의 경우 강인한 힘과 스태미너를 요구하는 직업에서 두드러진 차이가 났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하지만 이 두 그룹의 경우 학교생활에의 활동사항을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학교활동이나 인지력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으나, 아톨을 섭취한 여성들은 남성과는 달리 읽기 능력은 향상됐으나 경제적 소득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 여성들의 경우 결혼해 가정주부가 돼 경제적 소득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보고서는 “남성의 경우 어린 시절의 충분한 영양분 섭취는 성인이 돼 임금이 실질적으로 증가하고,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의 추진체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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