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또 '공천' 잡음
^^^▲ 박근혜 전 대표^^^ | ||
공천심사위 결정에 한나당 강재섭 대표가 사퇴의사 내비친 데 이어, 박근혜 전 대표도 "특정계파에 맞춰서 공천하면 안된다며 강력반발 하였다" 한다.
또한 박근혜 전 대표 최고 좌장인 김무성 의원도 "당헌 당규를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은 준비된 정치보복" 이라고 주장하며 "오늘 중으로 탈당하겠다" 밝혔다 .
그럼 여기서 하나 넘고 가야할 일이 생긴다.
정도정치 표방아래 이회창 자유신당 대표와의 연합도 거부한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하여 측근 의원들은 당헌, 당규를 존중하고 따라야 함이 옳을 것이다.
원래 법이란건 예외사항이 항상 존재하는것이다 .
법에도 눈물은 있다. 그렇지만 당헌.당규를 무조건 따르겠다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약속이다. 그게 정도정치 운운하며 포장해준 일부 언론들에 의해 배신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게 만든 일 이다.
안되면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 그게 정도가 아니라고 욕할 사람도 없다 .
말도 안돼는 민주국가에서의 한나라당 경선을 생각해봐라. 직접투표 1표, 간접투표(전화여론조사)약 6표...
민주국가 1인 1표제 하에서 터무니 없는 경선 투표수, 부당함에도 따랐던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그측근들은 무슨 할말이 남아 있는가?
"자승자박"
그렇게 존중하는 한나라당의 당헌.당규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것이 국민에 대한 정치정도 아닐까 본다. 작년 한나라당 경선에 부당함은 바로잡지 못하고 이제와서 자기 자리 위태로워지니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면 안된다, 탈당운운하는 것은 국민 우롱일 수 도있다.
지금 국민들은 또 시작이구만 ...탈당한다, 신당 만든다, 정해 놓은 수순에 의해 의례껏 나오는 양치기 소년처럼 엄포 놓다 말겠지 몽니 부리는 정도로만 치부한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공심위 결과는 다수 의견으로 의결된 것으로 당헌.당규대로 한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부정부패와 관련해 형을 받은 인사들에 대해 '물갈이'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이제 주인이 바뀐것이다.
승자 독식하냐는 소리는 나약한 패배자만이 할 뿐 귀담아 듣는이 없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탈당하여 신당을 치리던지, 아니면 공심위 결정에 순순히 따르는 두가지 선택밖에 없다.
경선에서 성급하게 승복 연설할때 그때부터 이미 한나라당이란 배는 선장을 바꾸고 항해를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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