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한반도 대운하, 무모하게 밀어붙이는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 한반도 대운하, 무모하게 밀어붙이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대선기간 내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반도 대운하’를 당장 밀어붙일 기세다.

이 당선자의 최측근 이재오 의원이 “대운하 건설을 한다는 것은 이미 결정된 사실”이라며 “운하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수렴할 수 없다”고 대못을 박았다.

도대체 누가 결정했다는 것인가. 한마디로 오만과 독선의 극치다.

이 당선자가 선거기간 중 “일부 국민이 걱정하는 문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집권하면 세계적인 전문가들에게 한번 더 치밀하게 검토시키겠다”고 했던 말은 결국 사탕발림이었나.

각계 전문가들은 여전히 △경제적 타당성 결여 △고용창출의 허구 △축소된 건설비용 △환경파괴로 인한 재앙 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단순하게 ‘7% 경제성장’을 추동하기 위한 단기 경기부양의 제물로 삼겠다는 발상은 금물이다. 더욱이 국정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발상은 국가를 인질로 삼는 무모한 모험에 다름 아니다.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대운하를 언제 시작하느냐는 중요치 않고 대운하가 꼭 필요하다는 공론을 얻을 때 가능하다”는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의 구랍 26일 발언에 해답이 있다.

2008. 1. 3.
국민중심당 부대변인 박 현 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