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문칼럼] 이진련 대구시의원, 창의성과 인성이 사라진 대구의 공교육 질타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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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문칼럼] 이진련 대구시의원, 창의성과 인성이 사라진 대구의 공교육 질타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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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 핵심 사업 'IB교육프로그램' 대구교육을 망치고 있다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양파방송.양파뉴스 이강문 총괄사장.

필자는 애독자 여러분께 돌팔매를 맞을 각오로 차기 대구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있고 참신한 교육자 출신 교육자들이 교육감 출마를 희망하고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대구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향후 대학입시 적용 문제 등 우려될 수 있는 부분을 집중 점검을 요구하고 나선 이진련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의 생각과 사고에 전적으로 공감 동의하고 박장대소의 박수를 보낸다.

이진련 의원은 지난 9일 대구교육청 행감에서 재난금 지원에 소극적인 자세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창의성과 인성이 사라지고 있는 대구의 공교육을 질타하고. 전경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오죽했으면 의원들의 질의 답변에 나선 A모 부교육감의 발언이 한심했으면 부교육감을 향해 한마디 던진 말, ""앞으로 그렇게 행감에 나와 답변 할 것 같으면 전문가란 말과 감사나 행감에 아예 출석하지 마시라"는 넋두리의 한탄적 한마디 던젔다는 웃지 못 할 후일담이다.

이진련 의원은 지난 9일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은희한 대구교육감의 미래역량교육의 핵심사업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비판과 교육재난 지원금 지급에 있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타 지역에 비해 역차별을 받은 데 대해 질의했다.

이진련 의원은 강은희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업이라 할 수 있는 IB프로그램에 대해 지난달 15일 공개 토론회를 통해 한차례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도 작심 한 듯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당시 제기된 문제와 함께 향후 대학입시 적용 문제 등 우려될 수 있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질의 비판했다.

이 의원은 IB인증 3개교 고등학교(대구외국어고, 포산고, 경북대사대부고)의 전체학생 대비 IB과정 학생 비율이 낮은데 대해 대구의 교육이 소수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등학교 IB과정을 강력히 질타하고, 일반학급과의 균형있는 학사운영을 제언하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IB학교 도입에 따른 교사의 연수 부담 가중과 그에 따른 업무경감 방안이 있어야 한다. IB학교의 초·중·고 연계 부족에 대한 미흡한 부분과 향후 대학입시에 있어 정시 확대·수시입학 감소 정책에 대한 IB과정의 한계와 디플로마(Diploma) 인정을 위한 교육부 및 대학과의 협의가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대부분의 타 시·도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등교수업을 받지 못하거나 다양한 교육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받은 학생들과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된 학부모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전국에서 무상급식을 가장 늦게 시행한 대구교육청이 재난 지원에 있어서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여기서 필자는 지난 2019년 8월 12일  양파TV방송 [깡문칼럼] 뉴스를 통해 다음과 같은 기사를 송고한바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독]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시민의 혈세 낭비를 즉각 철회하라.

대구교육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어느 교육자의 근심" 하소연?

양파방송 이강문 대표의 [깡문칼럼]으로 대구교육 강은희 교육감의 국제바칼로레아 IB 도입과 관련해 문제점을 적극 거론하자 대구교육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A대학교 B교수의 하소연? <어느 교육자의 근심> 이란 내용의 편지를 필자에게 카톡으로 보내왔다.

결론은 필자와 <어느 교육자의 근심>의 글에 강은희 대구교육 'IB교육과정' 도입,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로 귀결된다.

<어느 교육자의 근심> 카톡으로 보내온 그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에서는 국제바칼로레아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기 위해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의 교육정책의 중심이 IB로 집중되는 것 같다.

지역 대학의 교수들 중에도 IB를 도입하면 현재의 한국 교육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선전하고 있다. 또 IB 도입을 위한 연구를 한다고 연구비도 받고 있는 모양이다. 또 IB 관심학교를 선정하여 학교에 1800만원이라는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과연 프랑스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도입이 현재 대구 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에 많은 의문이 든다. 나는 단연코 IB의 도입이 대구교육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재의 교육문제가 교육과정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시험과 성적의 서열화가 남아 있는 한 결코 수업의 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교육비가 증가하고 교육의 불평등은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대구의 학원가는 벌써 여기저기서 IB 대비 학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만 봐도 2016년의 통계이지만 전국에서 IB의 외부평가에 응시한 학생이 370여명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일본에 견학하러 간다고 난리다. 또 그나마 싹트고 있는 교실수업의 변화도 IB의 거대한 돌풍 속에 사라질 것 같다. 또 교사들은 IB라는 새로운 변화에 흔들릴 것 같다. 각종 연수에도 IB에 대한 소개가 줄을 잇고 있다.

더욱 얄미운 것은 교육학자라는 대학의 교수들이 지금까지 대구교육에 대해 전혀 관심도 갖지 않고, 학교 현장이 황폐화되어 가고 있을 때 이에 대해 전혀 관심도 갖지 않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IB의 전도사가 되어 맹렬이 활동하고 있다.

아니 전도사들이 주장하듯 이렇게 좋은 교육제도였으면 2015개정 교육과정 만들기 전에 도입하자고 한마디라도 하지 왜 지금에 와서 IB가 최상이라고 난리치고 있는가. 혹 대구교육보다는 알량한 머니머니의 떡고물 때문이 아닌가 심히 우려된다.

< 2019. 9. 11일. 어느 교육자의 근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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