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한 ‘2021년 진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과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주시 보건소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건강상담존 부스도 운영했다.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궁대회를 진행해 5개 단체에 180여명이 참가했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으로 총 15명에게 시상했다.
11일 대회에서는 시각, 뇌병변, 척수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약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MVP 1명과 각 유형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으로 총 10명에게 시상했다.
한편, 11일 한궁대회 종료 후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백합 로타리클럽의 재능기부로 2021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울림 음악회를 열어 플루트와 시 낭송, 통기타, 성악, 아코디언, 국악, 색소폰, 대중가요, 기타 연주로 코로나19로 지친 진주시민의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천수 진주시 문화관광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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