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씨의 재벌정당 합류는 충분히 예견된 일이지만, 그것이 IMF 서명 10주기인 오늘이라니, 한나라당은 참으로 무개념 정당이다.
정몽준씨는 이미 평가가 끝난 사람이다. 식견 부재, 과도한 욕심, 재벌중심 세계관은 그의 상징이다. 그리고 오늘 한가지가 새로 추가되었다. 바로 날렵한 줄서기다.
노조 탄압은 물론 비정규직 차별행태도 빼놓을 수 없다. 구태경제 시대의 습성에 젖어있던 그는 지난 10월 전남대로부터 ‘명박(명예박사)’학위를 거부당했다. 상아탑으로부터 거부당한 ‘명박’과 그리도 관계를 맺고 싶었던 것인가?
재벌가의 아들답게 그는 많은 기회를 누렸고 한 때 우리 민주평화개혁진영도 기회를 줘 봤지만, 축구를 잘 할 것 같은 그의 이미지와는 달리 헛발질에 능할 뿐이었다. 한나라당도 그 사실을 깨닫기 까지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에는 앞으로도 구태경제세력 개발독재 향수세력이 꽤 합류할 것이다. 그들에겐 연어의 귀소본능을 능가하는, 구태경제 회귀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IMF 서명 10주기인 오늘 정몽준씨의 재벌정당 합류는 이들에 대한 단죄의 필요성을 부각시킬 뿐이다.
2007년 12월 3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부대변인 김형식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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