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축전 제주에서 개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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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후 첫 남·북한평화축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에 따르면 남·북한문화와 체육종합축전을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잠정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체육경기는 대항경기와 민속경기, 시범경기로 나눠 벌어진다. 대항경기로는 남녀축구, 탁구, 마라톤이 민속경기는 씨름, 그네, 널뛰기, 줄다리기가 그리고 시범경기는 북측의 태권도를 하기로 합의됐다.

문화예술공연은 민요, 1920년대 인기 대중가요, 통일주제노래와 무용을 추가하고 북측 단독공연과 남북 합동공연으로 구성된다. 출연자 및 곡목 등은 2차 회담에서 결정키로 했다. 북측의 미술품, 수·공예품, 특산품 등이 전시된다.

대항경기의 유니폼은 자체고유 유니폼으로 하되 국가표기는 없는 것으로 하고 남북한 혼합경기 때에는 백두 또는 한라로 표기하기로 했다.

2차 실무회담은 오는 8월 3일~5일 중에서 합의하여 평양에서 개최하되 대표단에 민속경기전문가를 포함시키고 사전에 협의가 잘 진행될 경우 양측 고위 인사가 합의문에 서명 할 수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남·북한축전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지원 기구 구성 ▶경기장, 공연장, 숙소 등 각종시설을 확보 등에 필요한 예산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의 관계자는 "민간 레벨에서 추진되는 남북한간 첫문화체육 종합행사가 제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제주도의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고 분단 후 계속되고 있는 긴장상황을 완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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