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말의 힘줄 손상, 줄기세포 치료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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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말의 힘줄 손상, 줄기세포 치료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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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출전마에 시술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를 시작한 ㈜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는 첫번째 시술로써 승마용 말의 힘줄 손상치료를 시작한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으로 볼 때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말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0월 21일 한국임상수의학회에서 공식적으로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를 발표한 이후 여러곳으로부터 문의를 받아왔다. 그 중에서 경제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말의 힘줄손상 치료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치료의 대상이 되는 말은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던 22살의 수컷으로 천지굴건염(Superficial Digital Flexor Tendonitis)을 앓고 있는 말이다. 말의 인대는 사람보다 강인하지만 손상 받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원천적인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관계자들은 이번 치료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치료 과정은 말의 지방조직을 채취하고 그 지방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여 다시 말의 손상 부위에 주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이 ㈜알앤엘바이오의 독창적인 방법이며 이번 치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병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말의 연령과 병력 등을 고려할 때 최소한 5~6개월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할 경우 국내의 승마용 말이나 종마의 치료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의 말도 직접 국내로 와서 치료를 받는 획기적인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 등으로의 줄기 세포의 기술 수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말의 힘줄 손상 치료는 추후에 사람에 있어서도 테니스 앨보우나 골프 앨보우, 각종 운동선수들의 인대 손상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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