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검찰의 BBK사건 수사 결과는 차치하고, 지금까지 드러난 온갖 위장 시리즈, 땅 투기, 돈 투기 등 각종 의혹, 그리고 이 후보의 끊임 없이 반복되는 거짓과 변명을 바라보면, 이 명박 후보는 이미 국가지도자로서의 자질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그런 터에, 그의 가훈이 정직이었다니, 하도 기가 막혀 헛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 보면, 어쩌면 그럴 법하다는 생각도 든다. 대체로, 물가인상이 있기 전에 ‘물가 인상 절대 없을 것’이란 기사가 미리 언론에 등장하듯, 뭔가 필요성이 있을 때는 그 징조가 있기 마련이다.
혹, 이 명박 후보가 ‘정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면죄부로, 아니면 앞으로 정직하지 못할 상황에 대한 방어기제로, 정직(正直)을 가훈으로 삼았을 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우스꽝스러운 생각마저 든다.
이명박 후보는 분에 넘치는 욕망에 사로잡혀 더 이상 자신과 주변을 욕되게 하지 말고, 밝은 하늘아래 진실을 고백하고 참된 모습으로 국민 앞에 돌아오기 바란다. 검찰 수사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참,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별난 해프닝이 아닐 수 없다.
2007. 11. 26(월)
이회창 대통령후보 대변인 이혜연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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