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폐배터리 장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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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폐배터리 장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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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운영하는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서 성공적인 장비가동 시연 완료

하나기술(대표이사 오태봉)이 환경부가 운영하는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검사 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26일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해 늘어나는 폐배터리를 회수 및 재활용 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경기 시흥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정읍시, 대구 달서구)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준공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거점수거센터는 전기차 소유자가 정부에 반납하는 폐배터리를 회수하여 잔존가치(남은 용량 및 수명)를 측정한 후 민간에 매각하는 등 재활용 체계의 유통기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기술은 한국환경공단의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 납품을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검사 장비 입찰’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 말부터 전국 4개 권역의 거점수거센터에 납품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검사 장비 납품과 동시에 폐배터리 성능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기술은 상용화 장비 납품에 앞서 지난 26일 미래폐자원 시흥 거점수거센터에서 동사의 장비를 이용한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 검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날 성능검사 장비 가동 시연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참석했다.

하나기술은 2019년 초부터 신사업의 일환으로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장비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전기차에서 배출되는 대용량 팩(Pack)단위 폐배터리 성능검사 장비 개발을 완료하였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이 글로벌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시장에 대해 2030년까지 180억 달러(약 20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만큼, 금번 폐배터리 시장에 초기에 상용화 장비를 납품함으로써 시장을 선진입 했다는 부분에 큰 의미가 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늘면서 폐배터리 관련 사업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경부가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밝힌 만큼, 이번 납품을 계기로 폐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장비 사업을 주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전기차 폐배터리 완전방전시스템을 구현하여, 2022년 내에 폐배터리 처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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