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복숭아 둘레길과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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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봉동, 복숭아 둘레길과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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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동 복숭아 둘레길 내 복숭아꽃 그림계단 포토존 설치

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일상에서 잠깐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복숭아 둘레길과 연계한 ‘복숭아꽃 그림계단 포토존’을 조성했다.

의병로65번길에서 이어지는 복숭아 둘레길에 위치한 계단이 노후화되어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침에 따라, 상봉동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접목해 복숭아꽃 그림 계단 포토존으로 재정비했다.

평소 주민들의 통행에 이용하는 곳으로만 여겨지던 계단은 가로세로 2cm의 컬러 모자이크 타일로 표현된 활짝 핀 복숭아꽃 그림이 그려진 공간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포토존으로 오가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들이 둘레길을 산책하며 일상에서 활력을 찾고 그림계단 포토존에서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봉동은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 자락에 위치한 도·농 복합형 지역으로 비봉산, 서봉지 공원, 봉황거리, 비봉루, 사직단 등 자연적·문화적 명소가 공존하는 볼거리가 풍부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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