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

울산 꼬모어린이집 권분태 원장은 1일 원아와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권분태 원장은 파랑새 어린이집 박천영 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이날 권분태 원장과 학부모, 원아들은 각자 도화지에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가 담긴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교통안전 슬로건은 어린이 교통사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횡단 중 사고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이다.

횡단 시에 어린이는 잠시 멈춰 이쪽저쪽을 살펴보고 건너는 방어보행 습관을 기르자는 의미와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서 이쪽저쪽을 살핀 뒤 주행하는 안전운전 습관을 만들자는 의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교통사고 예방 표어가 적힌 보드를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분태 원장은 "운전자들의 작은 실천으로 인하ㅣ여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자신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인들과 학부모들에게도 널리 알려야 하겠다"고 동참 의미를 밝혔다.

권 원장은 다음 챌린저로 정광사 금강유치원 이언영 원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