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윤방언)은 한국 해양민속에 있어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해녀(海女)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고자 이달 11일부터 9월 14일까지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테왁망사리와 빗창 하나만으로 거친 바다를 넘나드는 해녀들의 삶과 문화이다.
해녀(海女)는 바다속 전복이나 소라 등 어패류를 채취하는 여성들로서, 지역에 따라 잠녀(潛女), 잠수(潛嫂), 물에꾼 이라고도 부른다. 이러한 바다속 어패류 채취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해녀는 특히, 우리 나라와 일본에만 분포하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라도 흑산도·완도, 서해 백령도, 동해 울릉도 등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제주 해녀들은 우리 나라 여러 지역뿐만 아니라 한때는 일본, 중국, 러시아까지도 진출한 바 있다.
특별전 전시내용은 -해녀 역사(유래) - 해녀 어로작업(물질) - 해녀 어로도구들 - 해녀의 생활과 공동체 문화 - 해녀 신앙 등이다.
개막행사는 11일 오후 4시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며 오는 18일 오후 3시에는 "제주 해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김순이 제주도 문화재전문위원의 특별강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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