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현안 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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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현안 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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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LH해체안, 이건희미술관 남부권 유치 등 논의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오전 경남도청을 찾아 LH, 이건희 미술관 등 진주시의 긴급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공감ㆍ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조규일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LH 해체 수준의 혁신안을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공동으로 요청하고 이건희미술관을 남부권에 유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해법을 함께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면담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21일 지사님께서 LH 본사를 방문하여 경남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남도 차원에서 LH 혁신안 대응 및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는 바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같이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조 시장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처벌과 대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기본 입장을 밝히면서 “정부의 LH 혁신안은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근간을 훼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해체 수준의 방안이므로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 LH 해체라는 잘못된 처방을 하고 있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LH는 지역인재들의 꿈의 직장인데 이러한 LH를 해체하려는 것은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는 일”이라며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이건희 미술관 남부권 유치에 대해서도 지방에 국제적인 수준의 문화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문화 분권과 문화 민주주의 실현을 선도할 수 있다는 점, 호암 이병철 회장의 모교((구)지수초등학교)가 소재한 기업가 정신의 수도로 지정된 도시라는 점, 영‧호남을 연결하는 교통 허브 도시이자 서부경남 KTX 개통 시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을 내세워 이건희미술관 진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LH 혁신안이 어떻게 결론 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향배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LH만 희생양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남도 역시 함께 노력해야 할 숙제이고 같이 고민할 문제”라며 “진주시의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LH 혁신안은 경남진주 혁신도시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하며, 서부경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진주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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