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최근 사회문제가 된 이 후보 부인의 1080만원 짜리 핸드백과 관련, “서울시장 때 내가 회갑을 맞아서 여행 가려다 못 갔더니 대신 사위 셋이 합쳐서 (장모에게) 그런 선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달 24일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문제의 핸드백에 대해 “셋째 사위(한국타이어 부사장)가 김 여사의 회갑 때 선물한 핸드백”이라고 말했다.
누구 말이 맞는가? 이 후보의 회갑선물인가, 김윤옥 여사의 회갑선물인가? 또 셋째 사위가 선물한 것인가, 아니면 사위 셋이 합쳐서 선물한 것인가? 주민등록상 이 후보는 1941년생이며, 김 여사는 1947년생이다.
혹시 거짓말을 해 이 후보와 대변인의 말이 서로 어긋난 것은 아닌지 ‘진실’을 알고 싶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급식비를 내지 못한 학생은 5만5685명(7월말 현재)이다. 한 끼당 2600원(경기도 교육청 기준)을 적용해 보자. 김 여사의 핸드백 값이면 돈이 없어 점심을 굶고 사는 5000명이 허기 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이런 후보와 가족이 어떻게 서민의 고통을 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 후보는 젊은 시절의 가난을 외치며 더 이상 서민을 현혹하지 말고, 서민의 아픔과 고통을 제대로 알기 바란다.
2007년 11월 5일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선거대책위 부대변인 송두영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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