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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 |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31일 공석인 최고위원 선출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께서 김무성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김 의원을 추천함에 따라 조만간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김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출할 예정이다.
'김무성 최고위원 임명하기로 의견이 모아져'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30일 제주에서 열린 '국민 성공 대장정' 행사에 참석한 강재섭 대표에게 "현재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은 당 화합을 위해 강 대표가 전적으로 알아서 하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공석중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적절한 인사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후보의 이런 조치는 당 화합을 위해 사실상 박 전 대표에게 최고위원직 임명을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강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의 충돌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 후보가 직접 친박 세력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인해 김무성 의원이 사실상 확정된 것은 강 대표가 박 전 대표에 전화를 걸어 인사 추천을 요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의원은 11일 선출직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박 전 대표의 권유로 김학원 최고위원에게 양보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좌장역할을 한 핵심 측근'
당 관계자는 31일 "김무성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기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안다"면서 "이르면 내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안이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이재오 최고위원의 발언 등과 관련해 당내 불화가 있어 자신에게 최고위원직을 준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박 전 대표 측 인사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고 또 이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지만 자신이 최고위원을 맡게 되면 박 전 대표 측 인사들의 불만을 당에 전달하고 해결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의원은 2005년 박근혜 대표시절 측근에서 손발을 맞처왔으며, 이번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으며 좌장역할을 한 핵심 측근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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