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위기' 와 '이회창 출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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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위기' 와 '이회창 출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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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향응 파문, BBK 공세, 당내 돈선거 잡음 등 악재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이명박 대선 후보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고공을 그리며 떨어질 줄 모르는 상황에서 연일 발생되는 악재로 인해 10년만의 정권창출과 이명박 후보의 '대세론'이 대선 50여일을 앞두고 크게 흔들리고 있다.

마지막 국정감사에서는 BBK 공세가 식을줄 모르고, 설상가상으로 정치권에서 요동치고 있는 이회창 출마설이 표면화되고 있고, 당내에서 불거진 돈선거, 소속 의원들의 국감향응 연루 파문등, 한나라당과 이 후보의 지지율 하락변수가 되는 요인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 후보 가장 걱정하는 것, '이 전 총재 출마설'

또한 김경준 조기귀국설이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대통합민주신당의 BBK 관련된 공세가 대선에 대한 데세론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지만 이 후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이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이다.

이 전 총재는 '불출마' 선언 이후 공식 활동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에는 사실상 대권 행보를 방불케 하는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으며, 이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낙마를 전제로 이 전 총재를 대안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다.

이 전 총재의 출마는 보수층의 분열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이 후보에게는 최대의 '악재'다. 더욱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서먹한 관계인 박근혜 전 대표가 이 전 총재 지지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 후보로서는 조바심이 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전남도당위원장 금품 거래 의혹도 최대 악재'

최근 발생된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의 금품 거래 의혹도 간단치 않은 문제다. '부패 정당' 이미지를 키워 대선 표를 갉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일고 있어 이 후보의 고심은 날로 깊어가고 있다.

BBK 의혹에 대한 범여권의 공세가 연일 거세지고 있다. 앞서 박영선·서혜석 의원이 BBK 역외펀드인 MAF의 실질 지배 의혹을 제기한 것의 연장선으로 여권의 저격수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터뜨리고 있다.

28일에는 신당 정봉주 의원은 LKe뱅크에 투자했던 하나은행의 내부 문건을 근거로 이 후보가 BBK에 관여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귀국 예상 김경준 한국 송환, 'BBK 정국 최고점'

한나라당은 28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이 문건을 제기한데 대해 '정 의원이 공개한 문건은 하나은행의 LKe뱅크 지분 참여 타당성에 관한 내부 검토 및 결재 품의서에 불과한데도 이것이 LKe뱅크와의 정식계약서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지만 그 여파는 만만하지가 않다.

한나라당과 이 후보는 겉으로는 의연하지만 BBK의혹은 '진실' 여부를 떠나 의혹 제기만으로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후보에게 치명상을 입힐수 있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귀국이 예상되는 김경준씨의 한국 송환은 BBK 정국의 최고점에 다다를 전망이다. 김씨의 귀국과 검찰의 재수사로 지지율이 하락하는 최대의 악재가 될 수가 있다.

이처럼 사상 최대의 악재가 불거지는 현실을 한나라당 당지도부와 이 후보가 어떤 식으로 '수습정리'를 하고 나설지 정계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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