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센서반도체 사업 부문 3년 내 3천억 원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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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센서반도체 사업 부문 3년 내 3천억 원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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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팹리스 육성 기술개발 사업 선정 통해 팹리스 설계 역량 강화

솔루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K-팹리스 육성 기술개발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센서반도체 사업에서 3년 내 3천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아주대학교 병원과 TWS(True Wireless Audio)용 근접/헬스케어 융합센서 시스템온칩(SoC, System on Chip) 개발을 위해 협업하며, 오는 2023년까지 3년 간 정부출연금 총 54억 원을 지원받는다. 회사는 기존의 내재화된 반도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 전문 헬스케어 센서반도체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의 장점인 집적회로(IC) 부품 개발 분야에서의 완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센서반도체 개발 방향도 단순 IC 부품 차원의 공급을 넘어 고객 사용자 입장에서 요구되는 차별화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시스템 지원을 기본 컨셉으로 개발을 진행해 치열한 글로벌 시장 조기 진입 및 지속적인 시장 선두 유지가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돼 설립될 때부터 IC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핵심 인력들을 계속 확충해 왔다. 내부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TV용 SMPS 제품의 핵심 부품인 ‘PWM(Pulse width modulation) IC’ 내재화, ESL의 핵심 부품인 ‘통신(Zigbee) IC’와 ‘디스플레이 제어(Driver) IC’ 직접 설계 등 핵심 IC 부품 내재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센서반도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센서반도체는 최신 스마트폰부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까지 산업 전 부분에 걸쳐 필수적으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AI 등 차세대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는 등 센서반도체의 기능은 더욱 확대돼 적용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센서반도체 산업은 불모지에 가깝다.

솔루엠은 지난해부터 기존 근거리 통신, 파워(Power) 및 디스플레이 드라이버(Display Driver) IC 설계 연구소 외에 센서 IC 분야 R&D 조직을 신설해 강화했다. 매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TWS 이어폰 및 스마트태그 등에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광센서 IC, IoT 디바이스 및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IC를 새롭게 개발해 지속적인 반도체 분야의 신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TWS 무선이어폰의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초박형 근접센서, 초소형 체온센서 IC의 경우, 올해 6월 패키징이 완료된 샘플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객사의 세트 ‘폼 팩터(Form-Factor)’를 고려해 초소형 맞춤형으로 설계함으로써, 고객사가 추가적인 디자인 수정없이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회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센서 IC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하며 향후 글로벌 대형 IT, 웨어러블 회사 등에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솔루엠은 향후 미래형 모빌리티 전력 계통의 모듈화, 모바일용 센서 개발 기반의 신사업, ESL용 차기 IC 개발 추진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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