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가 지난 10일 오후 1시 청양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결혼이주여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2021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한국어에 취약한 결혼이주여성 등이 언어 소통 및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청양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5월 10일~31일까지 매주 월·수·금 2시간씩(공휴일 휴강) 외사담당 경찰관이 다문화지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 지원을 받아 한글, 영어, 베트남어로 강의를 진행한다.
청양경찰서는 2010년부터 총 152명의 운전면허 필기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 등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다문화치안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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