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주최의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이후보는 “학생들이 왜 (대형입시학원인) ‘메가스터디’에는 돈을 주고도 많이 가지만 EBS강의는 수강하지 않는가” 문제제기하면서 “강사의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결국 현직 교사로 구성된 EBS 강의의 수준을 문제 삼은 것인데 더욱 가관인 것은 그 발언이 사교육비 절감방안을 논의하던 중에 나왔다는 것이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공교육을 강화방안들이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공교육의 중요한 주체인 현직 교사들의 자질을 문제 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대선후보 자질부터 먼저 재검토 되어야 함을 말해준다.
더구나 교직 우대시스템을 확립해 달라는 한 토론자의 말에 “돈 더 달라는 이야기 아니냐”며 “사실 돈으로 해결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 답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보아도 이후보의 교육정책은 말 따로 생각 따로인듯 싶다. 겉으로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시킨다고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각자 알아서 돈으로 해결하라”는 식의 정책인 것이 드러난 셈이다.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전국의 교사들께 진지하게 사과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2007년 10월 24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김하범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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