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30%대를 이어가며 2개월 연속 오차범위 밖 1위를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청장이 1개월 전 3월 조사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32.0%를 기록, 30%대를 유지하며 1위를 이어갔다. 2위와의 차이는 오차범위(±1.9%P) 밖으로 지난 달 13.0%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좁혀졌다.
윤 전 총장은 서울과 TK, 60대와 70세 이상, 40대, 50대, 보수층과 진보층,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4%포인트 상승한 23.8%로 한달 만에 다시 반등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과 서울, PK, 30대와 50대, 60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가정주부와 노동직,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호남, 무직에서는 하락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9.0%를 기록, 2개월 연속 내리며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표는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PK와 서울, 50대와 20대, 70세 이상, 중도층, 무직과 자영업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0.5%포인트 상승한 5.0%로 4위를 유지했다. 홍 의원은 TK와 충청권, 서울,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PK, 무직과 학생에서는 하락했다.
다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0.0%P,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0.3%P,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2.3%P, 4.0%), 추미애 전 장관(-0.3%P, 2.2%), 유승민 전 의원(+0.1%P, 2.1%), 원희룡 제주도지사(-0.1%P, 1.3%), 새로 포함된 이광재 의원(1.3%),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0.7%P, 0.8%), 새로 포함된 금태섭 전 의원(0.7%), 박용진 의원(-0.3%P, 0.4%) 순으로 나타났다.‘기타인물’은 1.0%(+0.1%P), ‘없음’은 6.0%(+2.2%P), ‘모름/무응답’은 1.9%(-0.4%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46,70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78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