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이명박 후보는 한글도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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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이명박 후보는 한글도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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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이명박 후보가 현충원 방명록에 쓴 글(조인스닷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한글도 제대로 못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보는 올해 6월6일 현충일에 국립현충원에 참배한 뒤 현충원 방명록에 서명하면서 한글 무지를 드러냈다고 중앙일보 인터넷판이 22일 전했다.

이후보는 “당신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읍니다. 번영된 조국,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모든 것을 받치겠읍니다.”라고 썼다. 띄어쓰기를 제외하고도 ‘잊지 않겠읍니다’와 ‘받치겠읍니다’는 초등학생도 저지르지 않을 잘못이다. ‘잊지 않겠습니다’와 ‘바치겠습니다’가 올바른 표기다.

6월6일에 있었던 잘못을 우리가 이제야 지적하는 것이 부끄럽다. 당시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탓이다. 그러나 소설가 이외수 선생이 지난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외수가 화난 이유’라는 글을 올려 이후보의 한글 무지를 널리 알리셨고, 그 덕분에 우리도 그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외수 선생께 감사드린다.

이후보는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외수 선생의 지적처럼, 한글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분이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자고 주장한 것이다. 이외수 선생의 말씀처럼, 영어가 그렇게 좋으면 미국으로 이민이나 가라고 권유라도 해야 할까.

미국 대통령이 영어 철자를 잘못 썼다가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도 한글을 쓸 줄 모르는 대통령을 만들어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인가. 이 일을 어찌할까. 뜻있는 국민이라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도 머리가 아프다.

2007년 10월 22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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