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객담 검사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유럽 수출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에스엘에스바이오, 객담 검사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유럽 수출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영태)가 객담을 검체로 하는 COVID-19(이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객담(가래)을 검체로 사용해 검사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쉽게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제품으로, 비강 안쪽 벽면을 긁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검사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을 통해 자가항원 신속진단키트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영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승인 취득 후에는, 국내 관련 기관에도 해당 제품의 자가항원 신속진단키트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해당 키트 제품에 대해 영국 정부의 90억 파운드(한화 약 13.8조원) 규모의 연간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 입찰에서도 모든 서류 심사를 통과해, 현재 MHRA에서 성능 시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영국 라이언에어(Ryanair) 등 주요 항공사와도 코로나19 항원 및 항체진단키트 납품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회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맞춰 백신 접종 2주 후 코로나19 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COVID-19 Neutralizing(중화항체) Ab 키트’와 ‘COVID-19 S Protein Ab 키트’도 개발을 완료해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중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 항원항체반응에 대한 보다 정밀한 정량 검사에 적용할 수 있는 ‘ELISA Neutralizing Ab’ 키트도 현재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 동안 축적한 항체 개발 기술력 및 신속진단키트 제조∙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신속 항체∙항원∙중화항체(면역력) 진단키트 제품 라인업 개발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미 식약처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취득한 ‘알러지 신속진단키트(SsmartTest Allergy Rapid Kit)’와 ‘소임신 신속진단키트(SsmartTest Bovine Pregnancy Rapid kit)’ 제품도 올해 하반기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