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부는 ‘소말리아 피랍사건’을 신속히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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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부는 ‘소말리아 피랍사건’을 신속히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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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소말리아 해안에서 마부노호의 한석호 선장 등과 중국인선원 등 24명이 해적들에게 납치된 지 15일로 154일째를 맞고 있다. 정부는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해외에서 발생한 범죄?테러단체에 의한 한국인 납치사건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억류된 사례다. 이는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한국인 피랍사태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서 해결한 것과 비교할 때 형평성 문제에서도 매우 심각하다.

지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는 국민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 때 정부는 탈레반에게 ‘몸값 천만불 제공설’, ‘국정원장 현지 출현문제’ 등의 많은 잡음을 일으키면서까지 문제해결에 총력을 기울였었다. 그런데 현재 ‘소말리아 피랍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높지 않자 정부는 무성의한 대응으로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며, 그 국민을 보호하는데, 관심을 끄는 사안과 관심을 끌지 않는 사안 간에 차별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된 국민’과 ‘소말리아에서 피랍된 국민’을 차별하는 부도덕하고 불공정하며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소말리아 피랍사건’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7. 10.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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