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가운 다른 느낌?” ‘마우스’ 권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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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운 다른 느낌?” ‘마우스’ 권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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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영상캡처
사진제공 : 영상캡처

배우 권화운의 변신은 한계가 없었다. 그가 세 번째 의사 역할을 맡은 가운데, 각기 다른 분위기로 소화해내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 것.

권화운은 드라마 ‘SKY캐슬’과 ‘의사요한’에 이어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 화려한 이목구비의 훈훈하고 스마트한 비주얼로 전문직인 의사를 각기 다른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끌고 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20살에 국내 최연소 의사 국시에 합격, 인턴시절 뇌종양 수술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평소 냉철하고 무미건조한 성격을 천재 의사 성요한 역을 맡아 극적인 긴장감을 드높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절제된 연기를 통해 천재 의사라는 겉모습에 숨겨진 이면을 그려내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자아내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천의 얼굴을 가진 권화운은 ‘SKY캐슬’에서 ‘마우스’ 속 성요한과 180도 다른 의사 역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는 사고뭉치에 찌질한 매력을 가진 정형외과 전문의 이충선 역으로 분해 깨알 재미를 선사, 정형외과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의사요한’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말투와 엉뚱한 매력으로 마취통증의학과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면서도 환자의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의사 레지던트 4년차 허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 중 자신의 실수를 진심으로 뉘우치며 환자를 생각하는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렇듯 변화무쌍한 변신으로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권화운. 능수능란하게 펼치는 그의 한계점 없는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권화운이 출연하는 tvN ‘마우스’(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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