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사가 백신 결과를 수정,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사는 24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진행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 76%의 효능을 보였다고 수정, 발표했다. 이전 예방률은 79%였다.
미 보건 당국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근거로 한 정보가 너무 오래됐다며 백신 효능에 의구심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최신 자료에 기반한 자료를 이날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예방율이 3%p 하락했지만 반면 65살 이상 노인들에 대한 예방 효과는 85%에 달했다며, 지난번 발표치 80%보다 5%P 높였다. 또 자사 백신이 중증 질환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100% 효과가 있다는 기존의 발표는 재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사 백신은 그간 안전성 논란을 겪었다.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혈전이 생기는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면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속속 백신 접종을 임시 중단했다.
유럽의약품청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다시 백신 접종을 재개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는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사 백신의 안전성 우려로 접종을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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