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보의 발언은 남북한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이후보는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차기 정부가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된다.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발상을 가진 지도자라면 대통령에 당선해서도 안 되지만, 만의 하나라도 당선한다면 북한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대한민국을 신뢰하겠는가.
무릇 모든 합의는 상대가 누구든 이행돼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회담도 합의도 모두 무의미해진다. 이후보처럼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투로 나오면, 북한이나 세계 각국이 대한민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합의하려 하겠는가. 같은 민족끼리의 합의도 가벼이 여기는 사람을 국제사회가 어떻게 대화상대로 인정하겠는가.
이후보의 발언만으로도 대한민국의 대외신뢰를 크게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너무도 경솔한 발언이며 위험한 발상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이후보는 문제 발언을 즉각 해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옳다.
2007년 10월 12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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