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휴대전화투표에 대한 한나라당의 비난… 심술인가 위기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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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휴대전화투표에 대한 한나라당의 비난… 심술인가 위기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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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대통합민주신당의 휴대전화투표를 비난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우리의 휴대전화투표에 대해 그동안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휴대전화투표가 국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게 되자 한나라당은 심술이 났거나 위기감을 느껴 공연한 트집을 잡는 것 같다.

휴대전화투표는 2002년 영국, 2005년 스위스에서 이미 실시한 바 있다.

세계적 IT(정보기술)강국인 대한민국에서 2007년에, 그것도 당내 경선에서 휴대전화투표를 못할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이 아시아 최초로 휴대전화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한나라당은 그렇게 배가 아픈가.

우리는 국민이 선거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방에서 투표하는 시대’를 열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한나라당 같은 수구집단이 그것을 금방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우리도 짐작은 했었다.

그러나 두고 보자. 지금은 한나라당이 비난하지만, 몇 년 이내에 한나라당도 휴대전화투표를 도입할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새로운 정치를 향해 우리가 의욕적으로 도전할 때 마다 한나라당은 비난했지만, 몇 년 이내에 한나라당도 우리의 도전을 따라온 전례가 너무도 많다.

2002년 대통령후보 경선에 새천년민주당이 국민참여경선을 도입하자 한나라당은 ‘국민동원경선’(남경필대변인)이니 ‘혼탁선거’(박희태부총재)니 하며 비난했으나, 2007년 후보경선에서는 한나라당도 국민참여경선을 도입했다.

심지어 2002년에 새천년민주당이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자 한나라당은 ‘구태계보정치의 부활’(이재오 원내총무)이라고 비난했지만, 얼마 후에 한나라당도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2007년 10월 11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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