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조가 北 비핵화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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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공조가 北 비핵화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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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한일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 없어”

미국 국무부가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의 공조가 북한을 비핵화하는 노력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고 VOA가 20일 전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전화브리핑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현재 악화된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는 없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대북 접근법에 대해 언급하고, 이에 대한 검토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된 원칙의 하나는 우리의 동맹국, 파트너국들과의 긴밀한 조율”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우리에겐 가장 가까운 파트너 2개 나라가 있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조약 동맹은 한국과 일본”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 달성에 한·미·일 3각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내비쳤다.

미국이 계획하는 대로 비핵화를 중심에 놓는 어떤 대북 접근법도 일본과 한국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일본, 한국과의 강력하고 생산적인 3각 관계에 가치를 두고 있다면서, 세 나라는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에서 법치주의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증진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최근 북한 문제 해결과 관련해 한·미·일 3각 공조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앞서 프라이스 대변인은 지난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보다 한국과 일본이 이견을 보이고, 긴밀히 정책 조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더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미국과 동맹과의 관계뿐 아니라 동맹간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간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국무부는 전날인 18일 보도자료에서 성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이 이날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화상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세 나라 대표의 회동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 국무부는 이들이 북한과 관련한 공통의 도전과제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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