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군 당국이 다음달 둘째 주부터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이 연합훈련 3월 둘째 주부터 약 9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세부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 군 당국은 전반기 연합훈련을 예년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형태 연합지휘소훈련(CPX)으로 3월 둘째 주부터 시행하는 계획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훈련 기간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양측이 아직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전반기에는 코로나 방역 차원에서 연합훈련을 생략했고, 후반기에는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실병기동이 아닌 `워게임` 형식 연합지휘소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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